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9일 연예인에 대한 가학성 오락프로그램을 심의한 결과, 문제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심층 검토를 거쳐 9월 4일 징계수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방송위 산하 연예오락제1심의위원회(위원장 황정태)는 특히 KBS 2TV `슈퍼 TV일요일은 즐거워',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TV `뷰티풀 선데이' 등이 연예인들에 대한 벌칙위주의 가학정도가 심각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위는 이에 따라 프로그램별 별도 심의 등을 토대로 `방송의 품위유지' 등을 명시하고 있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26조와 45조에 근거해 내달 4일 중징계 조치를 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mingjoe@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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