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FM 95.1㎒)은 오는 8월 1~2일 오후 10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한여름밤의 추억, 포크 페스티벌2003' 공개방송을 개최한다. 황인용ㆍ김현주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첫날 `2040세대를 위한 밤'으로진행되며 이튿날에는`3050세대를 위한 밤'으로 꾸며진다. 2040세대를 위한 밤에는 김건모를 비롯해 유리상자, 한동준, 한영애, 박학기,조덕배, 임지훈, 김목경, 박강성 등이 출연해 20대부터 40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2일에는 30대부터 50대 팬을 위해 70∼80년대를 풍미한 포크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양희은, 정태춘, 박은옥, 임희숙, 이용복, 최성수, 최백호, 윤연선, 이치현등이 시민과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25년 만에 음반을 낸 이용복, 신보를 출시한 최백호, `얼굴'을 부른 가수윤연선, `벗님들'의 이치현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가수들이 오랜만에 중장년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온가족이 함께 무료로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라디오와 인터넷으로도 생중계된다. 첫해인 2001년 공연에 이어 MC를 맡은 황인용씨는 "처음 공연에도 공연 관람의기회가 적은 중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면서 "세대를 뛰어넘는 장르인 포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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