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미혼 남녀는 여름 피서지 최고의 `헌팅맨'과 `헌팅우먼'에 차태현과 이효리를 뽑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71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duonet.com)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태현과이효리는 각각 전체 응답자의 12.2%와 10.8%의 득표로 `피서지에서 헌팅을 가장 잘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뽑혔다. 차태현과 이효리는 `여름휴가 계획을 가장 잘 짤 것 같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서도 각각 12.2%와 11.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수영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권상우(10.8%)ㆍ전지현(13.5%)이 송승헌(10.4%)ㆍ이효리(10.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피서지에서 가장 돈을 잘 쓸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이병헌(11.6%)ㆍ김희선(12.2%)이, `씀씀이가 가장 짤 것 같은 연예인'에는 유재석(12.9%)ㆍ장나라(11.3%)가 첫손에 꼽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