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5일 새벽까지 경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7~77㎜의 장맛비가 내리는 등 평균 강수량 17.2㎜를 기록했다. 5일 경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청도 77.0㎜, 고령 60.8㎜, 경주 57.6㎜, 경산 49.1㎜, 성주 38.5㎜, 대구 34.5㎜ 등의 비가 내렸다. 이에 비해 안동 0.4㎜, 구미 6.9㎜, 영덕 3.1㎜ 등 경북 북부.중부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강수량을 보였다.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해상에 안개와 돌풍이 부는 곳이 있다"며 "오늘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6일 아침부터 다시 활성을 띠겠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