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에 발행되던 기독교 잡지인 '성서조선' 전 1백58권이 최근 CD롬 한 장에 담겨 나왔다. 김교신전집 간행위원회가 발행한 이 CD롬에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의 초고에 해당하는 함석헌 선생의 글 1백17편과 풀무학교 창립자인 이찬갑,다석 류영모 등의 글이 실려 있다. 1927년 창간돼 42년 3월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된 '성서조선'은 김교신 함석헌 송두용 등 6명이 창간한 기독교 잡지로 민족주의 색채가 짙었다. 누리미디어가 개발하고 도서출판 부키가 펴낸 이 CD롬은 제목과 필자 이름을 통한 검색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9만원.(02)325-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