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은 23일 오전 11시 춘천 삼운사에서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 법회는 오는 7월2일 개최지 최종선정을 앞두고 있는 2010년 동계올림픽의 강원도 유치성공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회에는 천태종 김도용 종정예하와 전운덕 총무원장, 일본 천태종 스기다니 기준(衫谷義純) 종무총장, 이창동 문화부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류종수 춘천시장등 국내외 내빈과 1만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 동계올림픽의 평창유치를 기원한다. 한편 이날 법회와 더불어 삼운사에서는 대지 1천700평에 지상 4층, 연건평 2천평 규모로, 2천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법당과 공연장, 요사채, 다도실, 강당, 식당, 종무실, 유치원 등의 시설을 갖춘 종합불교회관 대불보전 낙성식도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