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개인정보단말기기인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s)로 다양한 기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은 16일 기상정보를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의 하나로 이날부터 PDA 기상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PDA 기상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상특보, 3시간예보, 단기예보, 지역과 전지구파랑예보, 항로예보, 위성자료 등을 다양한 그래픽과 문자정보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DA 단말기를 통해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PDA 기상정보서비스는 휴대폰을 통한 문자서비스보다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며 "긴급한 악천후의 기상 정보를 전국 어디서나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기상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