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서울과 충청지방에 이어 영남지방도 12일 새벽부터는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기상청은 이 비 구름대가 경남.북지방으로 접근해 해안지방과 지리산 등 내륙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의 피해에 사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는 영남지역에 30∼60㎜, 많은 곳은 80㎜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도와 경북 동해안에는 12일 오전에 호우주의보가, 남해동부 전해상은 폭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