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등산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갑작스런 비로 인한 조난사고다. 절간의 종소리가 유난히 뚜렷하게 들리는 날이 있는데 이때는 비 올 가능성이 많으므로 산행을 빨리 마쳐야 한다. 날씨가 좋으면 상하층의 온도차가 커져 공기의 흐름도 많아져 소리가 퍼지지만 흐린 날엔 대기중 수증기도 많아 소리가 멀리까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