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과 주말, 휴일이 이어지는 6~8일에는 구름만 낀 흐린 날씨가 계속되다 8일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린 후 갤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가 고기압의 후면에 위치하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8일께 전남북과 경남북, 제주 지방에 비가 약간 내린 후 갤 것으로 보인다. 현충일 휴일인 6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으며 아침에 짙은 안개가끼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의 분포로 한낮에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7일에도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후늦게부터 차차흐려져 8일에는 전남북, 경남북, 제주도 지방에 비가 약간 내린 후 오후부터 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징검다리 휴일동안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은 만큼나들이 행락객들이나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