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접근한 여객기가 안개 때문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해공항에 내렸다가 인천으로 되돌아 온다면 2천만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네요. 연계 수송에서 빚어질 차질까지 생각한다면 손실은 2천만원을 훨씬 웃돌겠지요. 항공업계가 안개 예측에 맞춰 비행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이런 손실을 최소화하자는 자구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