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국동의 사비나미술관이 양대원 씨의 작품으로 `난'전을 마련한다. 오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와 조각 50여점이 출품될 예정. 전시는 `난(蘭)-사군자' `난(難)-전쟁' `난(我)-1인칭 대명사' `난(飛)-비상'등 4부로 나눠 진행된다. 작가는 사군자 향기를 가진 `난'과 전쟁을 의미하는 `난',1인칭 대명사인 `난', 비상을 뜻하는 `난'으로 자아를 증식하고 나아가 현대인과 한반도가 찾아야 할 정체성도 탐구한다. ☎736-4371.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