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1일 ▲세계 5대 출판.인쇄산업선진국가 도약기반 조성 ▲동북아 출판.인쇄 중심시장 구축 ▲전자출판산업의 육성을 3대 목표로 내세운 '출판.인쇄문화산업 진흥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7년까지 국고 1천348억원을 포함, 모두 6천567억원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파주 출판문화산업단지에서 '아시아 어린이 도서축제' 개최▲문화관광부 추천도서 및 학술도서 선정 제도의 일원화 ▲출판아카데미 교육과정개설 ▲도서제작 관련 용역 및 서점 임대료에 대한 부가세 면제와 서점의 신용카드수수료율 인하 ▲2004년까지 전자책용 한글 폰트 1만1천172자 개발 ▲전자교과서 시범 교재 개발.보급 ▲파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 인쇄산업단지 조성 ▲인쇄시설 현대화를 위한 5개년 융자지원 및 인쇄역사 문화관 조성 ▲올해 상반기중 사단법인 한국출판유통진흥원 설립 ▲서울국제도서전을 2005년까지 아시아 중심 국제도서전으로육성 ▲출판문화국제교류센터 설립과 영문 웹사이트 구축 등 해외 마케팅 강화 ▲지방출판사의 우수출판 기획제작지원 ▲과학기술도서 교류와 해외 국제도서전 공동 참가 등 남북 출판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