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지난해 8월 균열로 떨어져 나간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의 홍예석(虹霓石) 보수공사를 내달부터 2개월 가량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여러차례 심의를 거친 결과 숭례문의 아치형 문 상단에서 오른쪽 두번째 홍예석에서 떨어져 나간 가로 90㎝ 세로 45㎝ 무게 160㎏ 가량의 모서리 부분을 초강력 수지 접착제로 부착하는 방법으로 보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숭례문 날개벽 복원공사는 홍예석 보수공사 등의 문제로추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