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만이 안겨주는 색다른 추억가운데 하나는 중세 이후 곳곳에 세워진 고성을 둘러 보는 것이다. 유럽의 역사와 예술은 모두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유럽을 이해하는 첫걸음도 바로 이 고성여행이다. 여기에 동화나 전설의 배경이 된 고성 여행은 로맨틱한 추억까지 더해주게 된다. 유럽 전문 여행사 씨에프랑스는 런던과 파리를 거쳐 스위스의 인터라켄,융프라우를 비롯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독일을 두루 거치는 유럽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이번 유럽 여행의 테마는 로맨틱 중세고성과 백조의 성 둘러보기. 12일간의 유럽 일주는 버킹검 궁전,대영박물관,몽마르트,루브르,샹제리제,세느 강 등 런던과 파리의 명소들을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이후 베르사이유 궁전,피사의 사탑,바티칸 박물관,콜로세움,피렌체의 두오모 성당,베네치아 등을 두루 거치게 된다. 융프라우 등정과 베네치아 유리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하지만 이번 일정의 포인트는 단연 인스부르크와 퓌센,로텐부르크 여행. 백조의 성으로 유명한 노이반슈타인 성 등을 마차를 이용해 둘러볼 수 있다. 중세의 풍경이 여전한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의 하나로 손꼽히는 독일의 로맨틱 가도로 향해 이 곳에서도 구 시가지의 독특한 풍경에 빠져 보게 된다. 런던-파리 구간의 초고속 열차 유로스타 탑승,파리-제네바간 T.G.V 탑승을 비롯 로마시내 미니버스 투어,1급 호텔 숙박과 조식 제공 등이 포함되어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또 각 나라의 별미를 맛보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고 베네치아의 곤돌라,세느강 유람선 등 낭만적인 일정도 이어지는 것도 특징.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최소 출발 인원은 15명이다. 상품 가격은 289만원. 문의 : 02-3708-7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