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남부와 강원도 영동 지방은 흐리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서 한때비(강수확률 30%)가 온 후 아침부터 차차 개겠고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1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의 분포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2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100%)가 온 후, 중부 지방은 밤에 북서쪽부터 점차 개겠다.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2~1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전해상에서 2∼5m로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도 2∼4m로 점차 높게 일겠다. 25, 26일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강한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한다. 26일 지역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 >안은 오전과 오후 강수확률(%) ▲서울: 구름 많음 (9∼18) ▲인천: 구름 많음 (8∼18) ▲수원: 구름 많음 (8∼18) ▲청주: 구름 많음 (9∼18) ▲대전: 구름 많음 (9∼18) ▲춘천: 구름 많음 (8∼19) ▲강릉: 흐리고 새벽 한때 비후 갬 (9∼22) ▲전주: 흐린후 아침에 갬 (9∼19) ▲광주: 흐린후 아침에 갬 (9∼19) ▲대구: 흐린후 오전에 갬, 아침안개 곳 (10∼19) ▲부산: 흐린후 오전에 갬, 아침안개 곳 (11∼17) ▲제주: 흐린후 아침에 갬 (11∼18)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