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탈출(SBS 오후 8시45분)=첫회.어린 시절 우람은 농구선수로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다. 이에 미림은 일부러 우람에게 접근해 연인사이가 된다. 프로농구선수가 된 우람은 우승과 함께 미림에게 근사한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다. 그러나 우람은 이벤트를 벌이다가 농구선수로서는 치명적인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우람은 미림을 만나겠다는 열망으로 은동을 이용하여 병원을 빠져 나온다. 한편 신혼여행 중인 억수는 첫날밤에 신부에게 진실을 고백했다가 파경을 맞는다.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후 11시5분)=음식의 맛과 좋은 분위기를 골고루 갖춘 일본의 테마 음식점을 찾아간다. 닌자 아카사카,시부야 크리스톤 카페,일본 전통 가정요리인 오반자이 등을 맛본다. 특히 일본의 닌자 음식점은 닌자가 직접 손님에게 방을 안내해 주면서 묘기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봄철에 더욱 맛있는 게요리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밥도둑이라 불리는 게장부터 대게찜,꽃게탕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게요리를 맛본다. □저 푸른 초원위에(KBS2 오후 7시50분)=철득은 옥희네를 찾아와 좀 더 큰집으로 옮기라며 돈봉투를 내민다. 철득의 뜻이 워낙 간절하여 일단 봉투를 받은 태웅은 준표에게 돈봉투를 돌려주며 마음만 받겠노라고 말한다. 한편 태만을 만난 순호는 지원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라고 호소한다. 태만은 지원과 헤어져도 순호에게 가지는 않을거라고 한다. 차를 타고 가다가 태만과 헤어지는 순호를 본 지원은 할 얘기가 있다며 순호를 부른다. □분이(KBS1 오전 8시5분)=오늘 안에 금반지를 찾아내라는 단심의 말에 영분은 단심 몰래 안방에 들어가 여기저기를 뒤진다. 영실은 양조장 사장이 머리를 얹어주겠다고 했다는 말에 참담한 기분이 든다. 진환을 만나러 국수가게를 찾아온 수경을 진환의 아버지는 다시는 오지 말라며 쫓아낸다. 국수를 사러 온 영분은 배고픈 나머지 부서진 국수발을 얻어갈 수 없냐고 사정한다. 야학창고 뒤뜰에서 나는 망치질 소리에 달려간 명주는 걸상을 부수는 태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