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상북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이날 정오를 기해 동해남부전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는 오전 10시30분 현재 10∼50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30∼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됐다. 폭풍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은 최대 파고가 3∼4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짙은 안개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