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4일 오후 11시를 기해 제주도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먼바다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25일 오전 0시를 기해 다시 제주도를 비롯,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다고 발표했다. 폭풍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은 최대 파고가 3∼5m로 높게 일고, 호우주의가 내려지는 지역은 25일 까지 최고 120㎜의 많은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제주도 지방 및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짙은 안개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