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는 지난 7-10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르크시에서 열린 세계학생요리대회에서 외식조리학과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크리스찬 마일링거 교수와 김지화, 노혜영, 노민정, 신자영(이상3학년) 학생이 출전한 우송대 외식조리학과팀은 다른 10여개국 110여명의 요리사 지망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동상을 차지했다. 더욱이 이 대학 외식조리학과팀은 이 대회에 처녀출전한 것이어서 기쁨을 더했다. 힐튼호텔 총주방장을 역임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일링거 교수는 "처음 출전해서 동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매우 큰 성과이며 우송대 외식조리학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된 학과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