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색과 조형미로 어울림의 세계를 그려온 화가 김영배(61)씨의 7번째 개인전 '기억의 여행'이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공존' `자연과 인공' 등 30여 점. 작가는 대상을 해체하고 조합하는 구성과정에서 기존 이미지를 제거하고 색과 형태를 새롭게 창출하는 추상 작업을 해왔다. 그는 폐선, 발자국, 식물의 싹 등을 통해 잠재의식에 숨은 기억의 갈피를 뒤적이고 있다. ☎2212-5500.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