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반전평화 불교대책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이라크전이 끝날 때까지 '이라크 전쟁 중단과 파병반대를 위한걷기시위'를 하기로 했다. 매일 2명 이상으로 '걷기 시위대'를 구성해 낮 12시30분부터 30분간 서울 조계사에서 인사동~공평사거리~종로구청을 거쳐 조계사로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된다. 첫날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사무처장 종호 스님과 이인자 불교여성개발원 대표가 시위자로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