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세타가야(世田谷)구 주택가에 있는 '로카(蘆花) 기념관'의 창고에 보관돼 있는 안중근 의사가 만주 여순(旅順) 감옥에서 순국하기 바로 직전인 1910년 3월에 남긴 휘호. 휘호는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 가난하지만 비굴하지 않고 부유하지만 교만하지 않는다)' 8자를 아래로 내리 쓴 작품이다.


2003.3.25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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