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명창.명인 100여명이 함께하는 '우리 민요의 밤'이 2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마련된다. 사단법인 남도민요보존회(이사장 신영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박송희 안숙선신영희 이은관 이춘희 이호연 등 한국 소리의 맥을 이어온 1,2,3세대 명창.명인들이한 무대에 서는 공연이다. 남도민요 외에도 경기, 서도, 강원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다양한 민요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봄타령' '창부타령' '새타령' '배뱅이' '몽금포타령' '이야옹타령' 등 30여곡을 감상할 수 있다. 기악 반주는 장덕화(장구) 백인영(가야금) 최경만(피리) 신규식(장구) 원장현(대금) 최우칠(장구) 최종관(아쟁) 김성아(해금) 등이 맡는다. 1만5천-7만원. ☎ 720-7278.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