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미술작가상을 수상한 서양화가 김만근씨가 19~24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수상 기념전을 갖는다. 우리의 토속적인 풍경을 단순한 화면으로 보여주는 "시간여행" 시리즈를 출품한다. 아크릴과 돌가루를 함께 사용한 작가의 작품은 사람 나무 새 등의 이미지를 흰색 또는 회색의 바탕화면에 단순하게 배치해 투박한 질감을 보여준다. 독학으로 회화를 공부한 김씨는 몇 권의 시화집과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