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6일 오후 2시를 기해 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제주도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폭풍주의보를 각각발효했다. 강원 산간 지역에는 현재 0∼3㎜ 가량의 눈이 내렸으며, 예상 적설량은 5∼20㎜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 및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와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중인 선박들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