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8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의 낮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올라가는 등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보인다. 기상청은 "8~9일에는 저기압이 빠져나가고 한반도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고 7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8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 한때 눈이나 비(강수확률 30~60%)가 내리는 것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의 지방은 구름만 많이 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0도를 비롯해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9일에도 전국에 걸쳐 구름이 조금 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1~2도 가량 낮아져 약간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 오전에는 전국에 걸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