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이자 주말인 1일은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린 뒤 낮부터 갤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눈(강수확률 30∼80%)이 오고 낮 또는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 산간 지역은 70㎜ 내외의 많은 비가 예상되며 전라남도, 경상남도에는 10∼40㎜, 전라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북도에는 5∼10㎜의 비가 올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2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휴일인 2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을 웃도는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전국이 점차 기압골의 영향에 들면서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 예상되며 철원 등 산간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1∼15도의 기온분포를 나타낼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