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는 예년보다 4∼5일 빠른 3월24,25일께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봄꽃 피는 시기를 결정하는 2월의 전국 평균기온이 올해 평년보다 1.3도 높다"며 "봄꽃 개화는 지난해보다 4일 가량 늦지만 예년보다는 4∼5일 빠른 3월12일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나리는 3월12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14∼20일, 중부 및 동해안 지방은 3월19∼25일로 예상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