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연인들을 위해 특별한 날에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든 제주 당일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화이트 데이인 오는 3월 14일까지 연인들끼리 하룻동안 제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당일 제주여행 상품을 출시한 결과 1주일만에 구매고객이 200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상품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당일 제주여행을 떠나는 젊은 연인들을 위해 기획됐고 항공권 가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까지 패키지로 이용이 가능해 연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요금은 2인 기준 261,000원으로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과 렌터카가 제공된다. 이는 2인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가격 303,600원과 비교할 때 파격적인 가격이다. 김포 출발시간은 오전 7시15분, 35분이며 제주 출발 시간은 오후 20시 이후로 되어 있다. 다만 금요일과 토요일은 14,000원이 추가되며 일요일은 판매되지 않는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