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김세일씨(45·성균관대 겸임교수)가 제18회 선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상금 5백만원과 함께 내년에 개인전을 갖는 특전을 받는다.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한 김씨는 현재 모란미술관 학예실장을 맡고 있다. 선갤러리가 지난 83년 제정한 선미술상은 조형세계가 확고하고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35∼45세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