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6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흐린 후 오전에 갤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지방은 흐리고 한 때 비(강수확률 40%)가 온 후 오전에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도에서 영상4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2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2∼4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은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15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흐리고 한 두 차례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고 남해안 지방은 흐리고 낮이나 오후에 비(강수확률 3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2∼4m로 점차 높게 일겠으며 그밖의 해상도 0.5~2.5m로 일겠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을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yung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