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가을에 열리는 제5회 광주비엔날레는 예술감독을 포함한 3명의 감독들에 의해 운영된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이사장 김포천)는 12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제59차 이사회를 갖고 보다 발전적인 행사운영을 위해 기존 1명이던 감독을 예술감독 1명과 공동감독 2명 등 총 3명을 두기로 했다. 선임방법은 추천 후보 가운데 예술감독 1명을 우선 선임하고 공동감독 2명은 별도의 후보 추천 과정을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하기로 했다. 또 논란이 됐던 이사장 재신임 문제는 차기 이사회에 정식안건으로 상정, 논의하기로 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