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개그우먼 이경실씨가 9일밤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께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3주의부상을 입은 뒤 이 병원으로 실려와 7층 1인실에 입원했으며, 10일 현재 통증이 심해 진통제와 항생제, 진정제 등을 투여받고 있다. 주치의인 이 병원 흉부외과 이두연씨는 "이씨가 '둔기로 맞았다'고 말했다"며 "3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씨와 병원측은 그러나 이씨가 폭행을 당한 경위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