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혁명=중국의 석학으로 꼽히는 철학자 리저허우와 망명작가 류짜이푸의 대담을 통해 혁명의 시대를 끝내고 개량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량은 혁명보다 훨씬 복잡하고 긴 과정을 요구하지만 혁명같은 후유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 선동적 정치지향에서 경제지향으로,무익한 계급투쟁에서 계급공존으로 조화의 세기를 만들자고 제안하고 있다. (리저허우 외 지음,김태성 옮김,북로드,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