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가 주최하는 제2회 스타선행대상 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사회봉사와 자선 및 기부활동 등으로 모범을 보인 연예인가운데 5개 스포츠신문 연예부 기자 60명의 투표를 거쳐 10명(팀)을 선정, 이날 상을 전달했다.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각국을 누벼온 탤런트김혜자(월드비전 친선대사)씨를 비롯해 유인촌ㆍ이문세ㆍ차인표-신애라 부부ㆍ김정민ㆍ황현정ㆍ윤도현 밴드ㆍ조성모ㆍ박경림ㆍ장나라씨 등이 영광의 주인공으로 뽑혔으며,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고 이주일씨와 최근 아내의 유산 전액을 심장병어린이들에게 기부한 조용필씨에게 특별상이 전달됐다. 이 자리에는 제1회 수상자인 안성기ㆍ하춘화씨 등과 함께 배기선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방송3사 드라마국장, 5개 스포츠지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호나이스가 양로원과 고아원에 정수기와 비데 등 위문품을기증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