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으나 일부 지역에내려졌던 대설경보는 해제됐다. 2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장수 21㎝를 비롯해 전주 16.9㎝, 임실 16.2㎝, 정읍 10.1㎝, 남원 10㎝ 등 도내 전역에 10-20㎝의 눈이내렸다. 이 눈으로 지리산 정령치 부근 도로와 장수군 일부 국도의 교통이 통제됐으며지리산 입산이 전면 금지됐다. 그러나 도내 북동내륙지방에 내려졌던 대설경보와 일부 지역의 대설주의보 등은모두 해제됐다. 전주기상대는 빙판길 안전 운행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