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항공사는 색다른 스타일의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에어캐나다 할러데이스" 특별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테마에 따라 3박 5일에서 6박8일까지 다양한 일정을 마련해 놓은 것.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를 위한 3박5일의 "휘슬러&블랙콤"상품의 경우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자유시간을 만끽하며 설원을 즐길 수 있다. 시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1백45만원에서 1백65만원 선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인 밴프의 비경을 만나고 앨버타 주의 주요 도시 투어와 스키를 함께 맛보는 것이 "윈터 환타지". 세계 최고의 쇼핑몰로 손꼽히는 에드몬튼 몰에서의 쇼핑과 라스베가스에 버금가는 카지노에서의 시간도 누려볼 수 있다. 6박8일의 일정이 1백75만원에 판매되며 매주 목요일 출발. 이 밖에 몬트리올과 퀘벡 시 등 캐나다에서 프랑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두 대도시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유럽의 정취와 함께 고풍스러운 건축물,세인트 로렌스 강의 아늑한 풍경 등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4박6일 일정의 상품이 1백85만원 선이다. 에어캐나다 항공사는 할러데이스 프로그램을 국내 유수의 여행사들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문의는 넥스투어(02-2222-6613),웹투어(02-2112-2717),하나투어(02-2127-1203),한화투어몰(02-311-4447)로 하면 된다. ------------------------------------------------------------------- [ 에어캐나다, 세계 10대 항공사로 '우뚝' ] 캐나다 최대의 항공사이자 유일한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1937년 트랜스 캐나다 에어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1964년 에어캐나다로 변경 지금에 이르는 등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세계 10대 항공사로 성장했다. 3백65대의 항공기가 전 세계 5백45개 도시에 취항하며 3만7천 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규모 항공사로 우뚝 선 것. 세계 유수의 항공사 13개 사가 연합한 공동협력체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94년 우리나라와 캐나다간의 정기 항로를 개설한 이후 현재 밴쿠버-인천간 직항 노선을 매일 1회씩 운항하고 있다. (02-3788-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