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의 러브레터 (KBS2 밤 12시30분) =우리나라 최고의 록 밴드로 자리매김한 윤도현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MC로서가 아니고 밴드 리더로서의 윤도현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힘찬 무대를 볼 수 있다. 새로운 클래식의 장을 열어줄 '얌모얌모 콘서트 앙상블'과 전유성의 어렵지 않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데뷔곡인 '별이 진다네'부터 지금까지 자연과 인간을 기본으로 하는 음악으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준 여행스케치가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다. □ 느낌표 (MBC 오후 9시45분) ='책을 읽읍시다'에서는 김용만 유재석이 세계 각국의 어린이 도서관과 한국의 어린이 도서관 현황을 비교 분석한다. 또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어린이 도서관을 찾아 선물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길거리 특강'에서는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보석 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명강사들의 가슴 따뜻한 일상을 다시 찾아간다. '하자하자'에서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장미와 부모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 태양속으로 (SBS 오후 9시45분) =전혜린을 만나러 가던 애인 우진의 차량이 사고로 절벽 밑으로 추락한다. 마침 지나가던 강석민과 송기철이 구해내지만 우진은 의식을 잃는다. 1년 후 석민이 여동생 수진이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가 호들갑을 떨자 의사 혜린이 매몰차게 대한다. 과일바구니를 들고 병원을 찾은 석민은 혜린의 손을 잡아끌고 가 오로지 동생만을 지키라고 말한다. 석민의 요구에 혜린은 할말을 잃지만 남매간의 정에 남다른 인상을 받는다. □ 크라잉 넛 군대가다 (iTV 오후 8시5분) =지난 12월 30일 크라잉 넛 멤버 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이 동시에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대중 음악계에 바람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인디밴드 크라잉 넛. 군입대를 앞두고 4집 앨범 녹음과 서울 부산 대구 제주콘서트는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크라잉 넛은 자신들이 성장한 홍대 앞 클럽 '드럭'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제안 받았다. 입대 전날 '드럭'에서의 공연으로 그 곳이 자신들의 자리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