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14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신예 연주자들과 함께 '김지연과 라이징 스타'라는 제목으로 신년 콘서트를 마련한다. 함께 할 연주자들은 피아니스트 김정원,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이들은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대주들로, 김지연과 함께 피아노 4중주 등 다양한 실내악곡을 협연하는 등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연주 프로그램은 브람스의「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Scherzo'」, 베토벤의「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2중주」, 모차르트의「피아노 4중주 제2번 E플랫장조 K.493」, 브람스의「피아노 4중주 제1번 g단조 Op.25」등으로 꾸민다. 3만-5만원. ☎ 751-9606.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