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동훈연극상 수상자로 극단 실험극장의 '검정 고무신'에 출연한 배우 강태기씨(51)가 선정됐다. 강씨는 1960년대말 극단 실험극장 단원으로 출발해 '에쿠우스''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로비에서 '연극인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