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인 19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0.4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안팎의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으나 낮부터 비교적 포근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5.2도, 춘천 영하 3.1도,수원 영하 1.2도, 대전 영상 0.9도, 전주 1.8도, 광주 영상 3.5도, 대구 영상 2.4도,부산 영상 7도, 제주 영상 9.1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약간 쌀쌀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며 "오후에는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어제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등 전국이 영상 8도 안팎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예상된다. 주말과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인 20일에는 전국이 맑은 후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주말인 2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보인다. 휴일인 22일에도 흐리거나 비나 눈이 오는 날씨가 계속되다가 23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3~4일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까지 흐렸던 하늘이 오늘 아침부터 맑게 갰다"며 "바람도많지 않고 기온도 그리 낮지 않아 투표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라고 말했다 .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