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하 9.1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1일에도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영하 2도로 매우 춥겠다"며 "중부 내륙지방의 경우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 기온은 철원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17도, 춘천 영하 15도, 충주 영하 13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7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2도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13일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