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문예아카데미(교장 김상봉)는 내년 1월 6일 종로구 낙원동 민예총 강의실에서 '2002 겨울 특별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학기에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특별강좌로 '우리 사회의 자화상-새 정부와 우리'를 마련한다.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전망, 언론의 역할, 시민운동의 새 방향, 여성.노동 문제 등에 대해 유시민, 강준만, 윤건차, 홍세화, 김정란 등이 강의한다. 파시즘을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힘, 권력, 폭력, 파시즘-현대철학과 파시즘'(강사 김진석 인하대 교수)도 준비된다. 또 '현대철학에서 본 타자적 주체의 문제-데카르트에서 레비나스까지', '프로이트 입문Ⅱ-자아, 삶, 죽음' 등 인문학 강좌, 미술.영화.건축 등 예술 장르 강좌, '푸른 철학교실', '푸른 국어교실' 등 청소년 강좌, 가다머.들뢰즈의 원전 강독 등다양한 강좌가 함께 마련된다. ☎ 739-6854~6, www.kpaf.org.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