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오전 0시를 기해 경기북부 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이시각 현재 강원산간 지방에 대설경보가, 강원북부내륙, 강원동해안,울릉도.독도, 경북북부 동해안, 제주산간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또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폭풍경보가, 폭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제외한 전해상과 서해5도, 제주도 등에는 폭풍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경북동해안, 제주도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예상되므로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과 특히 얼어붙은 노면으로 인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