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휴간에 들어간 전문서평지 『출판저널』이 내년 2월 재창간된다고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회장 이정일)가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출판저널』은 발행형태가 기존의 격주간에서 월간으로 바뀌고분량도 70쪽 내외였던 것이 200쪽 안팎으로 늘어날 계획이다. 출판금고가 발행해온 『출판저널』은 적자누적을 이유로 지난 6월 20일 통권 326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갔으며 출협으로 발행권이 이관됐다. 한편 출판업체 이익단체인 출협이 『출판저널』의 발행권을 가질 경우 이 잡지가 공익성을 잃고 '신간목록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서울=연합뉴스) 김은주기자 kej@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