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밤 산간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6일 새벽 5시에 해제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5일 오후부터 눈이 내려 6일 새벽 3시까지 미시령 5㎝, 한계령 4.2㎝, 진부령 4㎝, 대관령 3.3㎝ 등이 쌓여 산간지역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발이 약해졌으나 5일 오후부터 실시된 미시령 차량통제는 이날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산간지방에는 앞으로 3∼8㎝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pk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