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애가 루프스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를 가진다. 한영애는 오는 10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루이사 후원의 밤,2002 송년음악회"에 무료로 출연한다. 루이사는 "루프스를 이기는 사람들협회"의 약칭으로 약 15만명에 달하는 국내 루프스환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지난 97년 설립된 사회복지단체다. 이번 공연에서 한영애는 최근 선보인 앨범 "난다 난다 난.다"에 수록된 "따라가면 좋겠네""푸른 칵테일의 향기""봄날은 간다"등과 추억의 히트곡 "누구 없소""루씰""코뿔소"등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후원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매행사도 마련된다. (02)2285-4546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