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터파크 여행은 인터넷 쇼핑몰의 선두 주자였던 인터파크에서 1년 전 분사한 여행사. 투어파크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지만, 인터파크의 명성에 더해 전문 여행사로서의 진면목을 착실히 갖춰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터파크 여행의 노병조 사장은 내년은 지금까지의 숱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내다본다. 우선 온라인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파워를 오프라인 시장에서 충분히 살려 내고 있다는 판단이 서 있다. "인터넷 쇼핑몰의 시스템을 벗는 대신, 여행업계 영업방식에 인터파크라는 이름을 부각시켜 왔습니다. 그 결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30%의 매출 신장을 거두게 되었습니다"고 노병조 사장은 덧붙인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3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여행상품 기획의 전문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젊은 이미지를 고객에게 깊이 부각시키겠다는 것. 여기에 (주)인터파크가 최고의 재산으로 주저 없이 꼽는 '맨 파워'는 여행사가 아닌 여행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직원 개개인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