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휴일인 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방에 낮이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부 지방에서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의 분포를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닷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30일 충청 이남 지방은 흐리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 지방은 곳에 따라 한때 비(강수확률 30∼40%)가 조금 오겠으나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전이나 낮부터 차차 갤 전망이다. 그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남부와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닷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고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